
그득이의 넷제로 로드 Vol.2 네덜란드 편

< 태양광 발전의 원리 >
할로~! 전 세계의 탄소중립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넷제로 로드!
두 번째 여행지는 바로 네덜란드예요.
기차역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버스나 택시보다 자전거로 먼저 향하더라고요! 역 앞에 자전거가 가득한 걸 보고 알게 됐어요.
네덜란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라는 걸요!

인구는 1,800만, 자전거는 2,280만 대?
네덜란드에는 2,280만 대의 자전거가 등록되어 있고, 3만 5천km 규모의 자전거 도로망이 촘촘하게 이어져 있어요.
네덜란드 인구가 1,800만 명이니까, 1명당 1.3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에요. 엄청나죠?

네덜란드는 왜 자전거를 선택했을까요?
신문광고 슬로건: "Pressiegroep Stop de kindermoord" (어린이들을 죽이지 말라)
1950~1960년대, 네덜란드에 자동차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도시가 차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1971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3,300명에 이르고, 어린이 사망자도 500명이 넘으면서 도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죠.
이후 어린이와 보행자를 더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네덜란드는 자전거 친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달린 만큼 돌려 받아요, 네덜란드의 자전거 정책
네덜란드에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이동 거리만큼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어요.
특히 '장거리 통근자'의 자가용 이용 감축을 위해 '철도+자전거' 패키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철도역도 막대한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했답니다.
현재 네덜란드 곳곳 400여 개 기차역 주변에는 자전거 약 53만 5천 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2040년에는 약 66만 면까지 늘어날 전망이랍니다.

페달을 밟을수록 탄소는 줄어들어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 수준의 자전거 이용만으로도 연간 141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도시 이산화탄소 배출 60% 감축과 도심 교통의 오염물질 무배출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고유가 시대, 우리도 가까운 거리는 차 대신 자전거 타면 어때요? 페달을 밟는 만큼 내 지갑도 지구도 한결 여유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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