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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프렌즈 제3기, 그 6개월의 발자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행

작성일 : 2025.12.10 조회 : 169

취재 : 넷제로프렌즈 제3기 박도현

 

안녕하세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넷제로프렌즈 제3기 시민기자 박도현입니다. 지난 6개월간 넷제로프렌즈 제3기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처음 기자단에 합류하며 가졌던 설렘과 기대가 생생한데요. 급변하는 기후 변화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배우고 느낀 점들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기후 위기 시대, 깊이 있는 이해와 책임감을 느끼다

지난 6개월간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는 단순한 지식을 넘어선 깊은 책임감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에 작성했던 '2024 이상기후 보고서 톺아보기' 기사는 이상기후가 우리 농업에 미치는 위협을 생생하게 다루며, 기후 위기가 우리 식탁과 생존에 얼마나 직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가 농작물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 식량 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제가 기후 환경 문제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어 7월의 '플라스틱 오염 종식, 우리 모두의 노력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기사를 작성하며 플라스틱 문제가 단순한 환경오염을 넘어 기후위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직시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생산의 99% 이상이 화석연료에서 비롯되며, 플라스틱 1kg 생산 시 평균적으로 약 5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어 전 지구적 탄소 배출량 증가와 기후변화를 가속화한다는 점을 다루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를 넘어 우리 인체 건강까지 위협하는 심각성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 기사를 작성하며 정부, 기업, 그리고 시민 개개인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복잡하고 방대한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국제 협력과 제도적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제 오래된 생각들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현실적인 불편함과 제도적 개선의 목소리

8월에 작성한 '다시 쓰임의 가치: 빈 병 재사용 시스템, 우리 동네에서 답을 찾다' 기사는 제가 일상에서 직접 마주한 환경 문제의 현실적인 면모를 담아냈습니다. 마트에서 빈 병을 반환하려다 겪었던 불편함은 단순한 개인의 경험을 넘어, 제도의 허점과 개선의 필요성을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낮은 보증금, 규격화되지 않은 용기, 부족한 반환 인프라 등 빈 병 재사용 시스템이 직면한 문제들은 선진적인 순환경제 모델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깨달았습니다. 해외 사례를 통해 용기 규격 표준화의 중요성을 제시하면서, 소비자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경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은 기자로서의 큰 성장 기회였습니다.

 

'국민 참여'의 가치를 현장에서 배우고, 미래 기술에 희망을 보다

9월에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현장을 방문하여 '기후 위기 극복의 새 길을 열다'라는 기사를 작성하며, 입법 과정이 국민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부스에서 진행된 체험형 프로그램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일상 속의 재미로 바꾸는 좋은 예시였습니다. 친환경 수세미와 대나무 칫솔을 받으며 저 역시 지속 가능한 삶이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음을 체감했습니다. 딱딱한 법과 정책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져야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며, '넷제로프렌즈'와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이는 저의 관심 분야인 사회적 이슈와 법적 해석,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 어떻게 구체적인 행동과 정책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공기에서 탄소를 직접 낚다: 기후 위기 극복의 열쇠, 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이라는 기사를 통해 최첨단 기술이 기후 위기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탐구했습니다. 대기 중의 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DAC 기술은 공기 중 거대한 탄소원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기후 변화 대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특히 카본엔지니어링의 액체 흡착제를 활용한 탄소 포집 기술과 이를 통해 합성 연료를 생산하는 과정은, 기술의 발전이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물론 에너지 소비량, 초기 투자비용 등의 과제도 있지만, 재생에너지와의 연계와 정부 지원을 통해 이 기술이 기후 위기 극복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갖게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들, 소통과 확산의 기쁨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꼽으라면, 기사를 통해 복잡한 환경 문제와 정책들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심했던 모든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로는 어렵게 느껴지는 전문 용어들을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낼 수 있을까 밤낮으로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정보 전달의 중요성과 더불어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독자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작은 실천이라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민기자로서 저의 역할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기사를 통해 탄소중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을 때, 주변으로부터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거나 "나도 뭔가를 시작해야겠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제가 작성한 기사들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이 매우 기뻤습니다. 넷제로프렌즈 활동은 글쓰기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자 했던 저의 목표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넷제로프렌즈 제3기 시민기자로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세상에 알리는 데 힘쓸 것입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며,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동행을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위 콘텐츠()은 탄녹위 넷제로프렌즈 3기 참여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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